오아후에서 가장 위험한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인 올로마나 트레일에 새로운 경고 표시판이 세워졌습니다. 경고 표시판은 호놀룰루시에서 설치했습니다.

한 등산객이 올로마나 트레일(Olomana trail)에서 추락사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트레일 입구에 추락사 일지가 적힌 경고 표시판이 설치됐습니다. 빨간색으로 쓰여진 표지판에는 6명이 첫 봉우리를 지나 산행하다 추락사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각 사람이 사망한 날짜와 추락한 위치가 적혀 있습니다. 경고 표지판은 호놀룰루시에서 설치했습니다. 가장 최근 추락사고는 11월 6일에 발생했습니다. 짐 아일랜드(Jim Ireland) 호놀룰루 응급서비스국 국장은 올로마나 트레일은 합법적인 등산로이지만 인가된 길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등산로는 주와 사유지를 가로지르고 있고 시는 모든 911 호출에 응답할 책임이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올로마나 트레일에서 일종의 구조작업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일랜드 국장은 첫 번째 봉우리에서 세번째 봉우리까지 발생한 치명적인 부상이나 사망자 수는 오아후에서 가장 많은 등산로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놀룰루시는 더 많은 정보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등산로나 해변에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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