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이목이 마우나 케아 용암 분출에 집중된 가운데, 마우나 케아 하와이 화산 공원에서 희귀종으로 불리는 바닷새가 부화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 과학자들이 이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하와이 화산 공원 관계자들과 과학자들은 지난 9월 탐지견으로 알려진 슬레이터가 마우나로아에 둥지를 틀고 자리 잡고있는 바닷새, 아케아케 ʻAkeʻake를 발견했으며 이곳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아케아케를 관찰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아케아케는 야생성 바닷새로, 육지에 둥지를 틀지만, 일생을 바다에서 보내는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하와이에는 240쌍만이 서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15만 마리 정도밖에 없어 멸종위기 종 동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아케아케가 마우나 로아에 둥지를 틀고 최근 이곳에서 새끼 새가 부화했다면서 이를 촬영한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관계자들은 하와이에 아케아케가 2백여마리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을 찾는 것이 매우 힘들다면서, 이를 찾은 탐지견 슬레이터의 공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마우나케아에서 용암 분출로 위험한 지역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아케아케가 둥지를 튼 곳은 비교적 용암으로부터 안전한 곳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아케아케의 부화로 새로운 아케아케 한 마리가 더 늘었다면서 마우나 케아 용암 분출과는 별개로 매우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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