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아후 북서쪽 해안가에 높은 파고 경보를 예보한 가운데, 어제 오아후 북쪽과 서쪽 바닷가에는 높은 파도를 즐기기 위한 서핑 애호가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양 구조대원들은 오아후에서만 수십여 차례 구조활동을 벌였고 수천여 건의 경고를 해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첫날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새해 첫날 대체 휴일이었던 어제 하루 동안 오아후 각 해안가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몰려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양 구조대는 어제 와이아나에 해변에서 배를 타고 나갔다 큰 파도에 휩쓸려 배에서 떨어진 40대 여성과 두 어린이를 구조하는 등 오아후 서쪽 해안에만 15차례 이상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카하 등 북쪽 바닷가에서는 10에서 15피트 이상의 파고가 몰아치면서 15명 이상의 서핑 애호가들을 구조했고, 이곳에서 천여 건 이상의 경고 방송을 해야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 구조대는 놀스 쇼어 지역에서도 2,200여 건의 경고를 해야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 구조대원들은 높은 -가 북서쪽 바닷가에서 계속됨에 따라 바닷가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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