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가 겜블링 트래블, 즉 도박 여행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하와이의 아홉번째 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라스베이거스 여행 비용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주 의회가 도박 여행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논의 중입니다. 하와이 카이가 지역구인 스탠리 챙(Stanley Chang)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원래 라스베이거스로의 도박 관련 여행 광고를 모두 금지하고 하와이에서 출발하는 도박 여행에 대해 30%의 소비세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챙 의원은 하와이는 도박을 금지하는 주이지만, 그렇다고 도박 중독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 검찰청장실은 어제 주 상원 소비자보호위원회(Senate Consumer Protection Committee)에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도박은 합법이기 때문에 광고를 금지하는 것은 업계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와이에서 가장 큰 라스베이거스 여행사인 베케이션스 하와이(Vacations Hawaii)도 서면 증언을 통해 로컬기업과 일자리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와 위헌적 우려가 예상된다며 법안 무효화를 요청했습니다. 챙 의원의 법안은 카지노와 관련된 모든 숙박시설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여기엔 유람선도 포함됩니다. 수익금은 문제 게임의 영향을 해결하는데 사용됩니다. 챙 의원은 하와이는 도박 문제 치료센터가 없는 몇 안 되는 주 중 하나라면서 이번 법안이 중요한 사회적 필요성에 자금을 지원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법안의 초안은 럿거스대(Rutgers School) 도박연구센터(Center for Gambling Studies)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레이 조(Ray Cho)가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는 상원의원들에게 하와이에서 도박 중독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고 주 보건국에도 도박 중독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은 하와이에서 합법적인 도박이 없어도 하와이는 게임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법안은 법이 되기 전 여러 차례 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법적 문제에 직면한 새로운 개념이라는 점에서 회기를 통과할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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