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추진하고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수도국 고객서비스국을 포함, 7개 시 부서가 참여합니다. 경제활성화국의 에이미 아셀바예 국장은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체 근무 일정에 대한 시의 제공을 확대하고 더 잘 정의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공식적으로 오늘부터 시작되고 7월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 까지 일정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셀바예 국장은 대체 근무 옵션이 실제로 고용을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가 이를 면밀히 따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3월 기준, 호놀룰루 시에는 1천831개의 공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흐른 지난달 말 기준, 17명의 직원이 추가 채용됐습니다. 그다지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직원 감소 추세를 깬 것입니다. 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체 직원은 7천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고 현재 3천700명 이상이 일정을 조정하거나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시 검찰도 다른 시도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책에 대학 졸업생을 빠르게 채용하는 것입니다. 스티브 알름 시 검사장은 법률 보조원 직책은 5년의 법률 경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채용하기가 특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대학을 막 졸업한 사람들이 시 검찰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초급 법률 보조원 직책 신설을 시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대학 졸업생을 낮은 직급으로 채용해 경험을 쌓게 한 다음 5년 후에 이들을 승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이나 소방관 같은 최초 대응팀은 해당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직원 채용 일정을 정하기 때문에 시의 공석 수나 파일럿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