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 의무 불이행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법부는 미결 영장이나 소환장은 전화나 이메일로 알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주 사법부(Hawaii State Judiciary)가 배심원 의무 불출석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꾼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마키키(Makiki)에 살고 있는 폴 폭스(Paul Fox)는 법 집행기관에서 일한다는 남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전화를 건 남성은 배심원 의무를 불이행했다는 이유로 발부된 영장을 해결하려면 9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폭스는 처음에는 합법적인 말처럼 들렸지만, 사기 행위임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꾼들은 신분증 양식으로 충전 카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법부는 미결 영장이나 소환장을 알리기 위해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나 이메일을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거나 삭제하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