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대기청 노아가 돌고래에 너무 근접한 돌고래 보트 회사에 벌금 1천 달러를 부과했습니다. 연방법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와이안 스피너 돌고래와 50야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지난해 2월 오아후 서쪽 마쿠아 비치(Makua Beach)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한 사건으로 국립해양대기청 노아(NOAA)의 조사가 시작됐고 돌고래 보트 회사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트는 공회전 중이었지만 돌고래 무리 근처에서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돌핀스 앤 유(Dolphins and You)라는 돌고래 보트 회사는 성명을 통해 돌고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방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돌고래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프로덱터스 오브 파라다이스(Protectors of Paradise)의 미카 도안(Micah Doane)은 이 보트와 다른 보트들이 돌고래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오아후 서쪽 해안을 찾아온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관련 업계에 종사했던 스티브 월터(Steve Walther)는 돌고래 보트는 일반적으로 규정을 어기려 하지 않으며 돌고래가 원하는 곳으로 갈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선장이 돌고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연방법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와이안 스피너 돌고래(Hawaiian Spinner Dolphin)와 50야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