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도 이제 자율주행차량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와이대학교가 자율주행차량 한 대를 셔틀 버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의 레인보우 셔틀 서비스에 새로운 벤이 합류했습니다. 이 벤은 전기로 운행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량입니다. 차량을 설계한 페론 로보틱스(Perrone Robotics)는 벤 내부에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은 운전자의 확인 없이도 공공도로와 혼잡한 교통상황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또 GPS를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도 수행합니다. 하지만 하와이 주 법에 따라 긴급 상황에서는 여전히 운전자가 개입해야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벤은 최대 1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장애인 규정(ADA Compliant)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 벤은 연간 600갤런 이상의 가솔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