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겹고 신명나는 4/4박자 새로운 타법으로 트로트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한국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아랑고고장구가 하와이에서 특별공연을 펼쳤습니다. 제20회 코리안페스티벌 참여차 하와이를 방문한 아랑고고장구 한국팀은 지난 토요일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특설무대에서 한국 고유의 타악기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흥겹고 신명나는 장구 소리가 알라모나아 쇼핑센터에서 울려 퍼집니다.

8월 3일 제20회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멋진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랑고고장구 한국팀은 지난 토요일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특설무대에서도 한국의 신명나는 흥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공연은 아랑고고장구 조승현 대표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지부 대표단으로 구성된 한국팀과 하와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하와이팀으로 나눠 흥겨운 공연을 펼쳤습니다. 아랑고고장구 조승현 대표는 “20여 년간의 수련을 통해 전통 타악기인 장구 가락을 4/4박자로 독자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랑고고장구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히고, 하와이에서 공연 펼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조승현 대표 / 사단법인 한국고고장구진흥원

조승현 대표는 그러면서 아랑고고장구는 300여 지부를 보유한 단체임을 밝히고 하와이는 물론 LA와 호주에 고고장구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 조승현 대표 / 사단법인 한국고고장구진흥원

우리 고유의 타악기 장구 가락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대중화에 성공시킨 아랑고고장구는 신나게 장구를 두드리면서 안무까지 즐기다 보면 우울한 기분과 갱년기 증상이 사라지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BS 아침마당, 열린음악회, 노래가 좋아, 뮤직뱅크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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