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호놀룰루 시청 코트야드 갤러리에서 개막한 이번 연례 회원전은 하와이지역 작가뿐 아니라 한국과 미본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로 이어지는 한인 사회의 연대를 기념했습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제40회 연례 회원전을 지난 금요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호놀룰루 시청 내 코트야드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는 6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전시에는 하와이 현지 작가뿐 아니라 인천과 미 본토에서 활동 중인 7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약 100여 점이 전시되어 다양한 미적 감각과 표현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 개막식에서는 한국 전통 예술을 알리는 현대 서예가 박세호 작가와 문인화가 서주선 작가의 현장 퍼포먼스가 펼쳐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작가는 즉석에서 붓을 들어 수묵의 아름다움을 표현했고, 호놀룰루 시청 로비는 동양의 묵향으로 가득 찼습니다. 또한 40주년을 맞아 특별 행사로, 호놀룰루 릭 블랑지아디 시장과 시의원이 선정한 작품들에 대해 기념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예술성과 지역 사회 기여도를 함께 인정받은 결과로, 작가들에게 특별한 격려가 됐습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캐롤 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준 회원들과 동포사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 캐롤 회장 /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전시 개막식에는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박재원 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한인사회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협회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에 공개됩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의 제40회 연례 회원전은 오는 6월 27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코트야드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Previous article청소년 범죄 처벌 완화
Next article트럼프 대통령, 영국과 새 무역협정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