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 중 영국과의 새로운 양자 무역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자동차, 항공우주, 철강 및 농산물 분야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포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 중 영국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갖고, 새로운 미-영 무역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오늘 체결된 ‘미-영 경제번영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대외 관세를 유예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양자 무역 합의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협정문을 직접 들어 보이며 “우리는 방금 서명했고, 협정은 끝났다. 양국 관계는 환상적이다”라고 밝혔고, 영국 총리 역시 “이번 협정은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협정문에 따르면, 이번 무역협정은 미국산 쇠고기, 에탄올, 기타 농산물에 대한 영국 시장 접근 확대가 핵심이며, 영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해 연간 10만 대까지 10% 관세율로 제한하는 쿼터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이는 현재 외국산 자동차에 적용 중인 25% 관세보다 대폭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미국은 일정 조건 하에 최혜국 대우 관세율을 적용할 수 있는 쿼터를 신속히 설정하기로 했으며, 미국 측은 ‘브리티시 스틸’의 중국 소유 구조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우주 산업에 대해서도 양국은 특정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와 공급망 협력 확대에 합의했으며,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에 대해서도 향후 국가안보 조사를 거쳐 상당한 우대조치를 협상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은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면서도 수출을 확대하고,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