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당국에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대적 추방을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반발하며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충돌과 총격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을 공식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을 통해 ICE 직원들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LA, 시카고, 뉴욕 등 민주당 우세 대도시에서의 단속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은 불법체류자를 통해 유권자 기반을 확장하고, 미국인의 일자리와 복지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하며, ICE의 단속 강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 전역에서 열린 ‘노 킹스(No Kings)’ 반이민 정책 반대 시위 직후에 나왔습니다. 진보 성향 단체들이 조직한 이번 시위에는 미 전역 50개 주 2천여 곳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했고, 필라델피아 10만 명, 뉴욕 5만 명, LA 2만 5천 명 등 주요 도시마다 대규모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 도중 폭력 사태와 총격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AR-15 소총을 소지한 남성이 군중 속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해 시위 참가자 1명이 사망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버지니아주 컬페퍼, 오리건 포틀랜드 등지에서도 차량 돌진 및 경찰과의 충돌이 이어져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LA에서는 총 561명이 시위와 관련해 체포됐고,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주의원 총격 사건으로 시위가 전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대한 반발이 미 전역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추방 명령과 단속이 본격화되면 갈등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긴장도 한층 고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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