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8년 전 하늘이 열린 날로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개천절, 그리고 대한민국 건군 77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하와이에서 열렸습니다. 하와이 주지사와 부주지사를 비롯해 한미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우정을 되새겼습니다.
지난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식이 하와이 호놀룰루 퍼시픽 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실비아 루크 부지사, 주방위군 사령관 스티븐 로건 장군, 인도태평양사령부 관계자,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준 주호놀룰루 부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협력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김 준 부총영사 /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김 부총영사는 또 “한국이 미국 내 최대 투자국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2024년 기준 약 370억 달러 규모의 그린필드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은 단순한 거래 관계가 아닌,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신뢰의 동맹”이라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준 부총영사 /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축사에서 하와이와 한국 커뮤니티의 특별한 유대를 언급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 / 하와이주
그린 주지사는 또 “한미동맹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변함없는 신뢰의 관계”라며 양국이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실비아 루크 하와이 부주지사 역시 인사말을 통해 한국계로서의 자부심과 한미 우정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 육군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하와이 출신 브로노 오리그 일병에게 무공훈장이 여동생 로레타 오리그씨에게 대리 전수 됐으며, 한미동맹재단 하와이 김동균 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