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나 화재는 부분적으로는 도로가 무성하고 탈출로가 막혀 있었기 때문에 파괴적이고 치명적이었습니다. 현재 주 교통국 카운티들에 방화벽을 설치하고 하이웨이를 따라 무성하게 자라는 나무를 더 잘 관리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산불 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카하(Makaha)의 킬리 드라이브(Kili Drive)는 계곡으로부터의 대피 경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교통국은 굴착기로 50피트 높이의 키아베 나무 제거작업을 했는데, 이 작업은 불이 나면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 하이웨이가 아닌 사유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국은 계약업체에 29만 5천 달러를 지불하고 패링턴 하이웨이(Farrington Highway)에서 마카하 타워(Makaha Towers)까지 도로 양쪽에 있는 30피트 길이의 화재 구역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놀룰루 소방국에서 요청한 것입니다. 교통국은 모든 카운티에 이 제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카운티 소방국과 협력해 식생 관리의 우선 순위로 확인된 지역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교통국 방화벽은 카 마카나 알리 쇼핑 센터(Ka Makana Alii Shopping Center)와 에바의 베로나 빌리지(Verona Village) 인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라하이나 화재 당시 전봇대가 쓰러지고 불길이 치솟은 잡목이 건물에 불을 붙이고 라하이나 대피로를 막았습니다. 화재 발생 전 촬영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라하이나 우회도로와 호노아피일라니 하이웨이(Honoapiilani Highway)를 따라 무성하게 자란 풀이 불이 고속도로를 타고 번지는 데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재 피해자측 변호사인 랜스 콜린스(Lance Collins)에 따르면 부실한 초목 관리가 주와 마우이 카운티가 소송을 당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콜린스는 주 정부는 대규모 토지 소유주로서 토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는 화재 원인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교통국은 방화 파트너십을 시작했고 도로변 수풀 제거 계획을 세울 때 화재 안전을 고려하도록 부서의 우선순위를 변경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국 화재 예방 프로그램을 관할 구역이 아닌 지역으로 확대하려는 의지도 이례적인 일입니다. 웨스트 오아후 지역 사회 활동가인 에드 워너(Ed Werner)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다른 기관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리워드 오아후(Leeward Oahu)에서 주요 진입로이자 대피로인 패링턴 하이웨이(Farrington Highway)처럼 전봇대를 둘러싸고 있는 수백 마일의 도로에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현재 이 작업은 만성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주 하이웨이 펀드(State Highway Fund)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방화 요청 목록이 증가함에 따라 연방 기금을 포함한 다른 재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