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우려로 오아후에 새로운 비상 대피로를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재정과 승인절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우이 화재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하와이 전역의 지역사회는 자체적인 안전계획을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없는 오아후 해안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 지역에는 서쪽 지역과 노스쇼어, 윈워드 지역이 포함됩니다. 호놀룰루 소방국(HFD)은 출입이 통제된 고위험 지역을 우선순위에 두고 시, 주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쉘든 하오(Sheldon Hao) 소방국장은 각 지역사회마다 고유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강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워드 오아후(Leeward Oahu)에서는 육군이 와이아나에(Waianae)에서 와히아와(Wahiawa)로 가는 비상 대피 경로로 콜레콜레 패스(Kolekole Pas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파아케아 로드(Paakea Road)를 따라 마일리(Maili) 마우카 방면으로 대체 경로를 건설할 계획이지만 3년이 더 지나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당국은 가능한 경우 기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마일리일리 스트릿(Mailiili St.)에서 루알루알레이 네이벌 로드(Lualualei Naval Ro ad)로 이어지는 파아케아 로드와 같은 대체 경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경로는 패링턴 하이웨이(Farrington Highway)가 카에나 포인트(Kaena Point)에서 끝나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높은 웨스트 오아후에서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추가할 것입니다. 현재 예상 일정은 계약 체결, 토지 취득, 설계 입찰 절차를 거쳐 2026년 중반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우울라(Hauula) 주민들은 폭풍 보호와 의료 서비스를 위한 커뮤니티 회복력 허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카네오헤(Kaneohe)에서 카메하메하 하이웨이(Kamehameha Highway)를 따라 약 45분 거리에 있는데, 종종 홍수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우울라 주민들은 도로 폐쇄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재정입니다. 브렌튼 아와(Brenton Awa) 주 상원의원은 관련 예산이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브렌튼 아와 주 상원의원 / 하와이 주
푸푸케아(Pupukea) 주민들은 수십 년 동안 와이메아 베이(Waimea Bay)를 지나갈 수 있는 대체 경로를 요구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낙석으로 인해 카메하메하 하이웨이가 몇 시간 동안 막힌 적도 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할레이바(Haleiwa)에 있는 하이웨이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더 많은 대피 옵션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그동안 군 당국은 드럼 로드(Drum Road)를 긴급 우회도로로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아와 상원의원은 지금까지 군부에서는 도로를 개방할 수 없다고 했지만 이제는 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노스쇼어 주민들을 위한 대피 옵션으로 드럼 로드를 평가하기 위해 시와 주 비상 계획 공무원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로는 육군에 의해 건설되었지만 도로의 대부분은 육군 소유가 아닙니다. 육군은 카후쿠(kahuku)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군용 차량에 한해 이 도로를 사용할 수 있는 비독점적 사용권을 가지고 있습니다.